[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가 동부 컨퍼런스 결승에 선착했다.
클리블랜드는 8일(한국시간) 에어캐나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랩터스와으 컨퍼런스 준결승 4차전 경기에서 109-102로 승리, 4전 전승으로 시리즈 승리를 확정했다.
4차전 경기는 시소게임이었다. 홈팬들 앞에서 시리즈 패배를 확정짓는 것을 원치 않았던 토론토는 1쿼터 한때 11점차로 앞서갔다. 클리블랜드는 1쿼터를 28-28 동점으로 마친 뒤 3쿼터 초반 16점차까지 벌렸다.
![]() |
↑ 클리블랜드는 4연승으로 컨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사진(캐나다 토론토)=ⓒAFPBBNews = News1 |
클리블랜드는 다시 카이리 어빙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종료 4분을 남기고 103-95까지 달아났다. 토론토는 종료 25.3초를 남기고 PJ 터커의 3덤슛으로 107-102까지 접근했다. 파울 작전으로 마지막 반전을 노렸지만, 뒤집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르브론 제임스는 35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어빙이 27득점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벤치 멤버 중에는 카일 코버가 4
토론토는 이바카가 23득점, 더마 드로잔이 22득점, 코리 조셉이 20득점 12어시스트, 터커가 14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4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오른 것에 만족하며 시즌을 마쳐야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