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화요일의 남자는 계속될 것인가. 롯데 자이언츠 베테랑 송승준(37)이 팀 연패를 끊기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롯데는 9일 대전 이글스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올 시즌 팀 간 4차전을 치른다. 현재 롯데는 연패에 빠져있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안방인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 3연전에서 스윕을 당하고 말았다. 3연패를 당하며 5할 이상이었던 승률도 15승17패로 5할 밑으로 내려갔다.
이런 상황에서 베테랑 송승준이 나선다. 송승준은 올 시즌 9경기에서 2승 1홀드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선발로만 나섰을 때는 압도적인 기록이다. 2경기에서 13⅔이닝 동안 1실점을 기록했고, 모두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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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송승준 9일 대전 한화전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팀 3연패 탈출과 자신의 시즌 3승이 걸린 경기다. 사진=MK스포츠 DB |
공교롭게도 송승준은 화요일에 등판해 모두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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