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최형우(34·KIA)가 연타석 홈런을 치며 10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에 1개만 남겨뒀다.
최형우는 지난 13일 문학 SK전에서 ‘말도 안 되는’ 뒤집기를 연출했다. 1-3으로 뒤진 9회 1사 1루서 홈런을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더니 11회에도 2점 홈런을 때려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 최형우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KIA는 13일 SK에 5-3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MK스포츠 DB |
최형우는 8,9호 홈런을 치며 홈런 부문 공동
한편, 9회 마운드에 올라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임창용은 승리투수가 돼 통산 120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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