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211에서 한국 강자를 동경한 북중미 랭커가 고배를 마셨다.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는 14일(한국시각) UFC211이 열렸다. 야이르 로드리게스(25·멕시코)는 제9경기(페더급·-66kg)에 임하였으나 제4대 라이트급(-70kg) 챔피언 프랭키 에드가(36)에게 TKO로 졌다.
2라운드 종료 후 현지 의료진은 로드리게스의 경기속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리얼리티 프로그램 TUF 라틴아메리카 페더급 토너먼트 우승으로 UFC 데뷔하여 무패를 달리며 7연승에 도전했지만 좌절됐다.
![]() |
↑ UFC211에서 야이르 로드리게스가 전 챔프 프랭키 에드가한테 깔려있다. 사진(미국 댈러스)=AFPBBNews=News1 |
로드리게스는 2016년 8월 18일 MK스포츠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제일 좋아하는 종합격투기 선수로 ‘코리안 좀비’ 정찬성(30)을 꼽으며 “경기를 보며 존경스럽다는 생각마저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26·Team MAD)와 UFC 전승대결이 추진됐다.
태권도 1단으로 ‘종주국’ 한국에 대한 호
에드가는 라이트급 챔피언 3차 방어 경력자다. 잠정타이틀전 포함 UFC 챔피언벨트를 8차례(라이트6·페더2)나 다툰 바 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