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가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김현수는 15일 오전 3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카우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시리즈 마지막 경기 6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선발 출전은 지난 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 이후 처음이다. 김현수는 그동안 8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했고, 11일 워싱턴 내셔널스 원정에서 대타로 나온 것이 전부였다. 그마저 삼진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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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수가 마침내 선발 기회를 잡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볼티모어는 이날 세스 스미스(우익수) 조너던 스쿱(2루수) 매니 마차도(3루수) 크리스 데이비스(1루수) 마크 트럼보(지명타자) 김현수(좌익수) 조이 리카드(중견수) 라이언 플레어티(유격수) 케일럽 조셉(포수)의 라인업으로 경기를 치른다
상대 선발은 우완 크리스 영. 이번 시즌 8경기에서 13 2/3이닝을 던지며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5.93을 기록중이다. 이번 시즌 두번째 선발 등판이다. 김현수와는 첫 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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