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황석조 기자] 잠잠했던 KIA 베테랑타자 이범호(37)가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차우찬에게 세 번은 당하지 않았다.
이범호는 16일 광주 LG전에 7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앞서 두 타석 모두 상대투수 차우찬(LG) 구위에 밀려 삼진을 당했던 이범호는 6회말 세 번 째 타석 때 차우찬의 144km 속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기록했다. 올 시즌 2호. 지난 9일 kt전 이후 6경기 째 만이다.
한편 KIA는 6회말 이범호의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 이범호(사진)가 16일 LG전서 추격의 동점 솔로포를 기록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