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가 서로 투수를 맞바꾸는 1:1 트레이드를 마쳤다.
넥센 측은 18일 “투수 김성민(23)을 받고, 투수 김택형(21)을 내주는 조건에 합의하는 1: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성민은 2017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전체 6순위)로 SK에 지명됐으며, 입단 첫 해부터 1군 무대에서 뛸 만큼 뛰어난 변화구 구사능력과 좋은 제구력을 지닌 투수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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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 김택형(사진)이 1:1 트레이드를 통해 SK 와이번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SK 투수 김성민은 넥센으로 이적한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SK는 “강력한 구위를 바탕으로 미래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맡아줄 좌완 투수를 물색하던 중 넥센과 이해관계가 맞아 트레이드를 단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택형은 2015년 동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해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18순위로 넥센에 입단했다. 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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