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이 6회를 다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류현진은 19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서 5-2로 앞선 6회 1사 1, 2루에 크리스 해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류현진은 첫 타자 마르셀 오즈나를 3루만에 유격수 뜬공으로 잡으며 아웃 하나를 채웠지만, 중심 타선인 지안카를로 스탠튼, 저스틴 보어와의 승부에서 연달아 안타를 내주며 위기에 몰렸고 이후 마운드를 내려왔다. 투구 수 79개 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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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이 6회 1사 1, 2루에서 강판됐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트레이너가 나와 류현진의 다리를 살폈다. 큰 이상은 없었지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교체 타이밍으로 봤다. 류현진은 기립박수를 받으며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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