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주전 1루수 프레디 프리먼이 부상으로 이탈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1루수 맷 아담스(28)를 영입했다.
브레이브스 구단은 21일(한국시간) 카디널스에 마이너리그 내야수 후안 예페즈(19)를 내주는 대가로 아담스와 현금을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영입으로 애틀란타는 프리먼의 빈자리를 메울 즉시전력감을 확보했다. 프리먼은 사구에 손목이 부러지면서 약 10주가량 이탈할 예정이다. 앞서 제임스 로니를 영입했지만, 그는 일단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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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틀란타가 트레이드로 맷 아담스를 영입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번 시즌은 맷 카펜터에게 주전 1루수 자리를 내주며 입지가 좁아진 상태였다. 31경기에서 53타석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타율
카디널스로 향하는 예페즈는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지난 2014년 7월 브레이브스와 계약했다.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12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1 2루타 34개 6홈런 54타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싱글A에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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