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난타전 끝에 같은 지구 라이벌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잡았다.
볼티모어는 21일(한국시간) 캠든야즈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홈경기에서 7-5로 이겼다. 시즌 25승 16패, 토론토는 18승 26패를 기록했다.
6회까지 4-1로 앞서며 분위기를 잡았던 볼티모어는 7회 마이캘 기븐스가 호세 바티스타에게 좌측 담장 넘어가는 3점 홈런을 얻어맞으며 역전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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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회 홈런을 때린 마크 트럼보가 매니 마차도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美 볼티모어)=ⓒAFPBBNews = News1 |
어깨 건염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지난 17일 복귀한 카스티요는 복귀 후 4경기에서 18타수 10안타 3홈런 10타점을 기록중이다.
7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김현수는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6으로 떨어졌다.
6회 세번째 타석에서 유일한 출루를 기록했다. 상대 선발 마이크 볼싱어를 맞아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랐다. 이후 1루에서 조이 리카드로 대주자 교체
볼티모어 선발 케빈 가우스먼은 6이닝 10피안타 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7회 리처드 블라이어와 기븐스가 역전을 허용했지만, 재역전에 성공한 이후 대런 오데이, 브래드 브락이 8회와 9회를 막으며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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