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프로야구 kt위즈 이대형(33)이 역대 최연소 500도루 달성까지 7개를 남겨두고 있다.
이대형이 33세에 500도루를 달성할 경우, 종전 최연소 기록이었던 전준호의 기록을 앞당기게 된다. 전준호가 500도루를 달성할 때는 당시 36세였다.
2003년 LG 트윈스에 입단한 이대형은 같은 해 4월 10일 대전 한화전에서 첫 도루를 기록했다. 이후 2009년 6월 11일 잠실 두산전에서 200도루를 기록, 이듬해 9월 22일 목동 넥센전에서 300도루를 달성했다. 이후 2014년 8월 22일 잠실 LG전에서 400도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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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위즈 이대형이 역대 최연소 500도루 달성까지 7개를 남겨두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24일 경기까지 이대형은 11도루로 해당부문 1위를 달리고 있어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 연속 KBO 리그 도루상에 이어 7년 만에 개인통산 5번째 도루상에도 도전한다.
KBO는 이대형이 500도루를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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