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이 손흥민의 선제골을 앞세워 홍콩 투어 이벤트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토트넘은 26일 홈콩 스타디움에서 열린 키치SC와의 친선경기에서 손흥민과 벤센트 얀센, 해리 케인, 카즈아이 스털링의 릴레이 골을 앞세워 4-1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의 홍콩 투어 상대인 키치는 올 시즌 홍콩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이다. 이번 친선경기는 홍콩 주권의 중국 반환 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손흥민은 키치전에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 16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얀센이 전반 20분 추가골을 꽂았고, 케인이 후반 38분 세 번째 골을 넣었다.
키치가 한 골을 만회하자 토트넘은 후반 추가 시간 스털링의 쐐기골로 4-1 승리를 완성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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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내년에는 우승하고 싶다'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EPL구단 토트넘 홋스퍼 FC의 손흥민이 24일 오후 서울 가양레포츠센터에서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축구선수단과 축구클리닉을 하기에 앞서 열린 벤 데이비스, 케빈 비머 등 동료 선수들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우승 트로피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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