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루이스) 김재호 특파원] 워싱턴 내셔널스 외야수 브라이스 하퍼가 내셔널리그 올스타 투표 전체 선두를 달렸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31일(한국시간) 공개한 내셔널리그 올스타 투표 1차 집계 결과에 따르면, 하퍼는 내셔널리그 전체에서 가장 많은 90만 79표를 획득, 외야수 부문에서 1위를 달렸다.
하퍼는 이번 시즌 46경기에서 타율 0.331 OPS 1.106 15홈런 41타점을 기록중이다. 현재 리그에서 가장 많은 홈런과 득점(44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그의 팀 동료 다니엘 머피는 66만 9643표를 얻어 2루수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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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이스 하퍼가 내셔널리그 올스타 투표 전체 1위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
LA다저스 유격수 코리 시거는 39만 9347표로 컵스의 애디슨 러셀(37만 9640표)을 근소한 차로 앞서고 있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버스터 포지는 포수 부문에서 55만 9428표로 선두를 질주중이다. 콜로라도 로키스 외야수 찰리 블랙몬은 52만 479표로 외야수 부문 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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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셔널리그 올스타 투표 1차 중간 집계 결과. 사진= MLB 홍보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