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황재균(31·새크라멘토)이 시즌 4번째 3루타가 포함된 멀티히트를 터뜨렸다.
샌프란시스코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캣츠 소속의 황재균은 2일(한국시간) 앨버커키 아이서톱스 파크에서 열린 앨버커키 아이서톱스와의 경기에 2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7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무안타로 침묵했던 황재균이 다시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장타와 함께 멀티히트를 때리며 감을 되찾았다. 다만 삼진을 네 번이나 당하며 아쉬움도 함께 남겼다. 황재균은 연장 승부 덕에 무려 7번의 타석 기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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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재균(사진)이 2일 경기서 3루타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했으나 삼진 4개를 당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황재균은 4회와 7회 연속된 타석서 삼진에 머물렀으나 9회 1사 주자 1루 상황서 안타를 기록하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이번에는 득점에 이르지 못했다.
경기는 연장으로 흘러 황재균의 타석기회도 늘어났다. 하지만 11회와 13회 각각 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황재균의 타율은 0.274에서 0.275로 소폭 올랐다. 리버캣츠는 연장 접
한편 이날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오스틴 슬래터의 빅리그 콜업 소식을 전하며 향후 샌프란시스코가 마이너리그서 기대주들을 더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황재균은 라이더 존스, 타일러 베드와 함께 후보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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