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26·Team MAD)의 차기 대진 승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페더급(-66kg) 13위 최두호는 7월 3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혼다 센터에서 개최되는 UFC214에 출전한다. 상대는 같은 체급 19위 안드레 필리(27).
최두호는 UFC 데뷔 3연승 후 페더급 4위 컵 스완슨(34·미국)에게 만장일치 판정으로 졌다. 주요타격 77-111 열세가 패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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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3연승 달성 후 귀국 기자회견에서 촬영에 임한 최두호. 그러나 3명 모두 현재 UFC 선수가 아니다. 사진=김영구 기자 |
스완슨에게 꺾이기 전 최두호가 잇달아 이긴 후안 마누엘 푸이그(28·멕시코)와 샘 시실리아(31·미국), 티아고 타바레스(33·브라질) 모두 현재 UFC 소속이 아니다.
푸이그는 최두호에게 지자 현역에서 은퇴했다. 시실리아는 3연패로 UFC와의 약정이 해지됐다.
자연스럽게 최두호 UFC 3연승 가치도 내리막이다. 필리를 이기지 못하면 공식랭킹(TOP15) 잔류도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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