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10명 싸운 이탈리아가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역대 가장 좋은 성과를 냈다.
이탈리아는 5일 잠비아와의 2017 FIFA U-20 월드컵 준준결승에서 3-2로 이겼다. 준결승 진출은 1987·2005·2009년 8강을 능가하는 해당 대회 으뜸가는 업적이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실점한 전반 43분 수비수 주세페 페첼라(20·팔레르모)가 퇴장당하면서 이탈리아는 연장까지 77분을 10명으로 싸웠다. 그러나 3득점 모두 1명이 부족한 가운데 성공한 근성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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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명 싸운 이탈리아의 U-20 월드컵 최고 성적에는 인터 밀란이 원소속팀인 수비수 페데리코 디마르코의 1골 1도움이 결정적이었다. 사진(수원월드컵경기장)=AFPBBNews=News1 |
1-2로 지고 있던 후반 43분 동점골에 이어 연장 후반 6분 역전골을 넣었다.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간 수비수 페
이탈리아는 8일 오후 8시 잉글랜드와 U-20 월드컵 4강전을 치른다. 잉글랜드는 1993년 3위가 최고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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