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강윤지 기자] NC 다이노스 박석민(32)이 오랜만에 손맛을 봤다.
박석민은 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0-1로 끌려가던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롯데 선발 박세웅(22)을 상대로 동점을 만드는 좌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5월 12일 kt전서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한 이후 잠잠했던 그는 25일 만에 손맛을 보며 6월 맹타를 이어갔다. 5월 월간 타율이 0.184까지 떨어졌던 박석민은 6월 들어 뚜렷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주말 시리즈서 10타수 5안타를 때려내 ‘6월 부활’을 현실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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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들어 살아난 박석민이 시즌 4호 아치를 그렸다. 사진=MK스포츠 DB |
그러나 11번째 경기서 기록은 깨졌다. 박세웅은 1회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지만 2회말 1사 후 홈런을 허용하며 무피홈런 행진을 64이닝에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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