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새 감독으로 유로파 준우승이 빛나는 피터 보츠(53) 감독을 선임했다.
도르트문트는 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보츠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보츠 감독의 계약기간은 2년이며 오는 2019년까지다.
도르트문트는 지난달 30일 토마스 투헬 감독과 결별했다. 팀 내부적으로 마찰이 있었다는 것이 중론이다. 독일 언론들은 도르트문트 버스 테러 사건 때 구단과 투헬 전 감독의 사이가 나빠졌다고 덧붙였다.
새롭게 선임된 보츠 감독은 이번 시즌 아약스를 유로파컵 준우승에 올려놨다. 빠르고 공격적인 축구를 펼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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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데스리가 보르시아 도르트문트 구단이 전 아약스 사령탑 피터 보츠(사진) 감독을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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