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6)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결별한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10일(이하 한국시간) 2016-2017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선수 리스트를 발표했다. 맨유로부터 제출된 선수는 이브라히모비치 단 한 명이었다.
2016-2017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파리 생제르망에서 1+1 계약에 맨유로 이적했던 이브라히모비치는 옵션을 행사하지 않고 1년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이번 시즌 공식 경기 28골이라는 어마어마한 골결정력을 선보였던 이브라히모비치이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지난 2월에는 리그컵 결승에서 멀티골을 폭발하며 우승컵을 자신의 발로 만들어내기도 했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에도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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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2016-17 EPL 32라운드 원정경기 득점 후 주먹을 불끈쥐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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