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가 대타로 출전했지만, 소득없이 물러났다.
김현수는 10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 팀이 2-6으로 뒤진 8회초 조이 리카드 타석에서 대타로 등장, 바뀐 투수 타일러 클리파드를 상대했다.
김현수는 2구째를 노렸지만, 좌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물러났다. 이후 그는 좌익수로 8회말 수비를 소화했다. 시즌 타율은 0.261.
![]() |
↑ 김현수는 10일(한국시간) 경기에서 대타로 나왔지만, 소득없이 물러났다. 사진= MK스포츠 DB |
양키스는 2-2로 맞선 6회 아론 힉스가 우중간 담장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앞서갔다. 힉스는 7회에도 2점 홈런을 때렸다. 맷 할리데이가 계속된 2사 1루에서 2루타를 터트려 한 점을 보탰다.
양키스의 공격은 8회에도 이어졌다. 개리 산체스,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연속 안타, 체이스 헤들리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 기회에서 오스틴 로마인이 우전 안타를 때려 주자 두 명이 홈을 밟았다.
볼티모어 선발 딜런 번디는 6이닝 5피안타 2피홈런 2볼넷 6탈삼진 3실점을 기록
양키스 선발 조던 몽고메리는 7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