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이상철 기자] 김태균(35·한화)이 11일 대전 삼성전을 앞두고 가진 훈련에서 왼 손등을 다쳤다. 그러나 단순 타박상으로 경기를 뛰는데 지장은 없다.
김태균은 이날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동료들과 함께 타격 훈련을 실시했다. 그러나 동료의 배트에 왼 손등을 맞았다.
김태균은 곧바로 야구장 인근 병원에서 X-선 및 CT 촬영을 했다. 검사 결과는 단순 타박상이었다. 이에 따라 김태균은 예정대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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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의 김태균은 11일 대전 삼성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사진=옥영화 기자 |
타격 훈련 도중 자시의 타구에 오른 발등을 맞고 쓰러진 하주석도 크게 다치지 않았다. 하주석은 7번 유격수로 뛴다. 또한,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송광민을 대신해 오선진이 3루수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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