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박태환(28·인천시청)이 6년 만에 출전하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마지막 준비를 위해 출국했다.
박태환은 오는 7월 14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에 출전한다. 2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에 박태환이 출전하는 건 6년 만이다. 6년 전에는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출국한 박태환은 부다페스트와 시차가 없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마무리 훈련을 한다. 한 달여간 훈련을 마친 뒤 부다페스트로 이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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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태환은 16일 스포츠 브랜드 아레나와 공식 후원 협약식에서 세계선수권 금메달 욕심을 내비쳤다. 사진=김영구 기자 |
한편, 박태환은 7월 23일 자유형 400m를 시작으로 24일 자유형 200m, 29일 자유형 1500m 경기에 출전한다. 주종목이 아닌 100m 출전 여부는 아직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