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이제부터 시작이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사퇴로 공석 중인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 사령탑 선임 작업이 본격 시작됐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해외 일정을 마치고 19일 귀국했다.
정 회장은 슈틸리케 감독과 계약을 해지한 지난 15일 국내에 없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평의회 의원에 당선된 그는 지난 18일(한국시간) 러시아와 뉴질랜드의 2017 컨페더레이션스컵 개막전을 관전했다.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사진=김영구 기자 |
정 회장의 귀국으로 차기 A대표팀 감독 선임 작업도 속도를 낸다. 이용수 기술위원장도 슈틸리케 감독과 함께 물러나면서 A대표팀 감독을 추천해야 할 기술위원회가 멈춘 상황이다.
기술위원회의 최종 추천을 받은 인물이 회장단 회의를 거쳐 최종 승인이 나야 A대표팀 감독으로 임명된다. A대표팀 감독 선임 이
대한축구협회는 이달 안으로 새 기술위원장 선임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자연스레 A대표팀 감독 찾기도 속도가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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