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필라델피아 원정 3연전 스윕에 실패했다. 오승환도 나오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는 23일(한국시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 1-5로 졌다. 이날 패배로 필라델피아 원정 3연전 스윕에 실패, 2승 1패로 끝낸 것에 만족하고 집으로 돌아가게 됐다. 시즌 34승 37패. 필라델피아는 23승 48패를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는 볼티모어-필라델피아로 이어진 동부 원정 6연전에서 3승 3패를 기록했다.
↑ 세인트루이스 선발 마르티네스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美 필라델피아)=ⓒAFPBBNews = News1 |
마르티네스는 1회 프레디 갈비스, 5회 토미 조셉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실점했다. 5회 무사 1루에서 2루수 폴 데용의 실책으로 무사 1, 2루에 몰렸고, 다음 두 타자를 삼진 처리했지만 갈비스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하며 다시 세번째 실점했다.
8회 등판한 지그리스트는 2사 이후 좌익수 실책으로 오두벨 에레라를 2루로 내보낸 뒤 이어진 2사 만루에서 토미 조셉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2실점했
8회초 데용이 기록한 솔로 홈런이 팀의 유일한 점수였다. 상대 선발 아론 놀라는 7 1/3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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