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오오타니 쇼헤이(23·닛폰햄)이 23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엔트리 포함은 3개월 만이다. 하지만 복귀전은 다음 기회로 미뤘다.
오오타니는 오른 발목 부상으로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불참했다. 타자로 새 시즌을 준비했다.
그러나 지난 4월 8일 오릭스전에서 베이스러닝 도중 왼 허벅지를 다친 후 전열에서 이탈했다. 8경기 타율 0.407 27타수 11안타 2홈런 3타점의 시즌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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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벅지 부상서 회복한 닛폰햄의 오오타니 쇼헤이는 23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사진=MK스포츠 DB |
오오타니는 지난 20일부터 1군 선수단과 동행하며 훈련, 그라운드 복귀가 다가왔다. 그리고 이날 라쿠텐전을 앞두고 등록됐다.
닛폰햄은 오오타니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 구리야마 히데키 감독은 “어떻게 기용할 지는 다양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했다. 오오타니의 교체 출전 가능성을 열어뒀으나 닛폰햄
한편, 닛폰햄은 이날 라쿠텐에 7-3 역전승을 거뒀다. 2-3으로 뒤진 5회 브랜든 레어드의 2타점 2루타로 승부를 뒤집은 닛폰햄은 7회 오타 다이시(1점)와 나카타 쇼(2점)의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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