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이 2회에도 순항했다.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 2회까지 여섯 타자를 연속 아웃 처리했다.
첫 타자 유넬 에스코바에게 4구만에 강한 타구를 허용했지만, 뻗지 못하고 중견수 글러브에 걸렸다. 이날 2회까지 내준 타구 중 가장 강한 타구였다. 88마일 커터로 범타를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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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이 2회에도 순항했다. 사진(美 애너하임)=ⓒAFPBBNews = News1 |
다음은 마틴 말도나도. 1-1에서 3구째 바닥에 꽂히는 75마일 커브로 헛스윙을 유도한 그는 바깥쪽 꽉차게 들어가는 92마일 포심 패스트볼로 이날 경기 세번째 탈삼진을 뺏었다.
2회까지 투구 수는 23개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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