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호날두 쌍둥이 공개 후 레알 마드리드와의 협상도 예고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는 30일(한국시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대리모가 출산한 쌍둥이와 찍은 사진을 올렸다. 역시 대리모가 낳은 장남 크리스티아노 로날도 주니어(7·미국)에 이은 2·3번째 자녀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측과 자신의 거취에 대해 1달 넘게 직접 대화를 하지 않았다”면서도 “7월 첫째부터는 구단과의 협상 테이블에 앉는다”고 보도했다.
↑ 호날두 쌍둥이 출산 공식화에 이어 레알 마드리드와 협상에 들어간다는 외신이다. 칠레와의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4강에 임하는 모습. 사진(러시아 카잔)=AFPBBNews=News1 |
레알 마드리드는 2016년 11월 6일 호날두와 2020-21시즌까지의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2016-17시즌 종료 후 이적을 원한다는 보도가 잇따랐다.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 소식통이 “구단은 호날두의 진정한 뜻을 직접 듣고 싶어한다. 그를 믿고 있지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알아야 한다”면서 “호날두의 미래는 2017-18시즌 클럽의 계획을
이에 따라 레알 마드리드는 선수 영입/방출 거래를 중단했다고 알려졌다. 영국 신문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된 알바로 모라타(25·스페인) 역시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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