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3루타는 운이 따라줘야 하잖아요.”
SK와이번스의 노토바이 노수광(27)가 펄펄 날았다.
노수광은 30일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파(홈런 1개 포함) 1타점 3득점으로 공격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했다. 노수광의 활약을 앞세운 SK는 이날 7-5로 승리했다. 특히 이날 노수광은 사이클링 히트에 3루타 1개를 모자란 맹타를 휘둘렀다.
경기 후 노수광은 “그 동안 공격이 안 풀려서 정경배 타격코치님과 선배님들과 함께 고민했는데, 어제부터 코치님과 내가 생각했던 그 감을 찾았던 것 같다. 좋은 결과 위해 성심성의껏 도와주신 코치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공을 정 코치에게 돌렸다.
↑ 30일 오후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2017 프로야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3회 말 무사에서 SK 노수광이 2루타를 치고 진루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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