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뉴욕 양키스가 라이벌 보스턴 레드삭스에게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양키스는 15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원정 3연전 첫 경기 4-5로 졌다.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이 아쉬웠다. 4-3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무리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 그는 2실점을 허용하며 팀에 패배를 안겼다. 자신의 시즌 세번째 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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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키스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은 블론을 허용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조 지라디 양키스 감독은 핸리 라미레즈를 고의사구로 내보내고 만루에서 앤드류 베닌텐디를 상대하게 했다. 제구가 흔들린 채프먼은 베닌텐디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역전 점수를 허용했다.
이날 경기로 보스턴은 51승 39패, 양키스는 45승 42패가 됐다. 둘의 격차는 4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던 최지만은 나오지 않았다. 그를 대신해 출전한 가렛 쿠퍼는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침묵했다. 2번 포수로 선발 출전한 개리 산체스는 홈런을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활약했지만,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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