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안준철 기자] 드림 올스타(두산 SK 롯데 삼성 kt) 3번타자 최정(SK)과 4번타자 이대호(롯데)가 나눔 올스타(NC 넥센 LG KIA 한화) 선발 양현종(KIA) 상대 백투백홈런을 터트렸다.
15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의 경기 1회초 2사 이후 타석에 들어선 드림 3번타자 최정은 양현종의 초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0m 대형 홈런. 전날 홈런레이스 예선에서 1개만 친 것을 한풀이라도 하듯 시원하게 넘긴 홈런이었다. 이어 이대호는 4구 승부 끝에 양현종의 공을 밀어서 우중간 담장으로 넘겼다. 나눔 올스타 김경문 감독(NC)이 비디오판독을 신청했지만,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 "2017 KBO리그 올스타전"이 15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1회초 2사에서 드림팀 이대호가 백투백홈런을 치고 최정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대구)=김영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