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호주의 2015 아시안컵 우승 멤버인 프라니치(30)가 대구 FC에 입단했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가 주 포지션인 프라니치는 2012년 호주 A대표팀에 첫 발탁된 뒤 2014 브라질월드컵 2015 아시안컵에 출전했다. 2015 아시안컵 결승 한국전에도 선발 출전해 우승에 기여했다.
대구는 프라니치에 대해 “오버래핑, 패스, 슈팅 등이 강점이다. 동료와의 협력 플레이도 뛰어나다”라고 소개했다. 프라니치의 K리그 진출은 처음이다. 브리즈번 로어, 멜버른 시티에서 뛰었던 그는 2014년 러시아의 토르페도 모스크바로 이적해 유럽 무대를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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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FC 유니폼을 입게 된 프라니치. 사진=대구FC 제공 |
프라니치는 “K리그는 수준 높은 리그다. 나 자신을 시험해보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대구가 가능한 높은 위치에서 시즌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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