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해트트릭’ 조나탄(27·수원 삼성)이 K리그 클래식을 폭격하고 있다.
수원 삼성은 19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2017 K리그 클래식 22라운드 홈경기를 4-1로 이겼다. 11승 6무 5패 득실차 +14 승점 39위로 3위에 올라있다.
조나탄은 1-1이었던 후반 21분 역전결승골을 시작으로 20분 만에 3득점으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단일경기 3골은 개인 통산 3번째.
↑ ‘해트트릭’ 조나탄이 전남과의 2017 K리그 클래식 홈경기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2015년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득점왕·MVP를 석권한 조나탄은 2016년 수원에서는 14경기 10골 2도움을 기록했다. 클래식(1부리그) 적응을 마쳤는지 2017년에는 19경기 16골 3도움으로 이미 직전 시즌을 넘어섰다.
조나탄은 K리그 클래식 합류 후 계속 성장하고 있다. 챌린지 통산 40골을 넣는 동안 267차례 슛을 하여
아시아축구연맹(AFC) 클럽대항전에서도 기량을 입증했기에 더 긍정적이다. 챔피언스리그 5경기 4골을 기록하는 동안 조나탄은 평균 52.6분만 뛰고도 90분당 1.37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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