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박지성(36)이 축구종가 진출, 월드컵 3회 연속 득점에 이어 또 하나의 1호 기록을 세웠다. 국제축구평의회(IFAB)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IFAB는 최근 새로 구성된 자문위원 18명을 공개했다. 박지성은 파이잘 알 다킬(쿠웨이트)과 함께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추천을 받아 이름을 올렸다. 한국인이 IFAB 자문위원으로 선임된 것은 박지성이 처음이다.
2000년대 한국축구 최고의 스타였던 박지성은 한국인 최초의 기록을 몇 가지 보유하고 있다. 이제는 친숙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도 박지성이 밟기 전까지 한국인에게는 높은 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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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성. 사진=MK스포츠 DB |
박지성은 2005년 PSV 아인트호벤(네덜란드)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로 이적했다. 프리미어리그 최고 명문 클럽 입단은 최고의 화제였다. 그리고 박지성은 맨유에서 수많은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월드컵 본선에서도 통산 3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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