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넥센이 시원시원한 경기력으로 LG 트윈스에 승리했다. 대기 중인 새 외인타자의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막강한 화력을 자랑했다. 감독 또한 흐뭇함을 숨기지 못했다.
넥센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서 6-0으로 대승을 거뒀다. 선발투수 브리검이 6⅔이닝 8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친데다가 타선에서는 홈런 3방포함 장단 10안타가 효율적으로 터졌다.
시작부터 효율적 공격으로 선취점을 따낸 넥센은 박정음으로 시작된 대포가 김민성에 이어 장영석까지 이어지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브리검은 무결점 피칭으로 LG 타선을 봉쇄했다.
경기 후 장정석 감독은 “선발 브리검의 호투와 시원한 장타로 좋은 결과를 얻은 경기였다. 주의 첫 경기를 잘 풀어서 만족스럽고 투타의 고른 활약을 내일도 이어갔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
↑ 넥센이 25일 잠실구장서 열린 LG와의 경기서 6-0으로 완승을 거뒀다.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