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야구는 9회말 투아웃 부터’임을 보여준 LG가 연승을 시작했다.
LG는 27일 넥센과의 2017 KBO리그 홈경기를 4-3으로 이겼다. 47승 42패 1무 승률 0.528로 3위 두산을 2.5게임차로 쫓는 4위다.
9회말 투아웃 박용택(38)의 좌월 2점 홈런이 결승타였다. 시즌 5호이자 개인 통산 KBO리그 186홈런. 9년 연속 5홈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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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는 9회말 투아웃 부터…박용택 27일 넥센과의 2017 KBO리그 홈경기 홈런 후 모습. 사진=김재현 기자 |
LG는 최근 8승 2패의 호조. 해당 기간 디펜딩 챔피언 두산(9승1패) 다음으로 좋은 성적이다.
변수는 90전으로 이번 시즌 가장 적은 경기를 치른 것이다. 최다인 SK(97)보다 7경기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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