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수원 강자’ NC 다이노스 나성범(28)이 수원에서 또 한 번 폭발했다.
나성범은 29일 수원 kt전에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 연타석 홈런(시즌 14·15호)을 때려냈던 그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 앞서가는 타점을 올렸다.
팀이 2-3으로 뒤지던 8회초 선두타자로 심재민과 맞대결을 펼쳤다. 2개의 볼을 골라낸 그는 3구째 132km 슬라이더에 거침없이 방망이를 돌려 우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16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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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성범이 8회 동점을 만드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사진=MK스포츠 DB |
나성범은 이날 경기 전까지 kt전 타율 0.571(28타수 16안타) 7홈런 OPS(출루율+장타율) 2.006을 기록 중이었다. 특히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서는 타율 0.588(17타수 10안타) 5홈런으로 더욱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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