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포스트 김연아’ 최다빈(17·수리고)이 아시아 트로피 대회에 불참한다. 오른쪽 발 부상 때문이다.
최다빈은 지난 1일 부상으로 아시안 피겨스케이팅 트로피 출전을 포기하고, 대회 조직위원회에 기권서를 제출했다고 알려졌다. 문제는 올 시즌 애를 먹었던 부츠로 인한 것이다. 최다빈측은 “부츠 문제로 오른 발목과 발등에 염증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큰 부상은 안지지만, 아시아 트로피가 주요 대회도 아니고, 잠시 쉬어가는 게 낫다는 판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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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제1차 선발전이 30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렸다. 한국은 지난 3월 최다빈(수리고)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10위를 차지하면서 평창 올림픽 여자 싱글 종목에 출전권 2장을 확보했다. 빙상연맹은 12월 2차선발전,내년 1월 3차 선발전 결과를 합산해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종목에 출전할 2명의 선수를 결정할 예정이다. 여자시니어 최다빈(수리고)가 갈라쇼까지 모두 마치고 손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옥영화 기자 |
최다빈이 부상으로 불참하면서 아시아 트로피엔 안소현(신목고)과 손서현(세화여고)이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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