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손승락(35)이 손바닥 저림 현상으로 자진 강판했다.
손승락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2-2로 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2사 1, 2루 상황에서 트레이너를 요청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17개의 공을 던진 시점이었다. 손승락 대신 조정훈(32)이 마운드로 급하게 올라왔다.
롯데 관계자는 "투구 도중 오른쪽 손바닥 저림 현상이 있어 교체됐다"며 "내일까지 상태를 봐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 롯데 자이언츠 마무리 투수 손승락이 2일 잠실 LG전에서 9회 투구 도중 손바닥 저림 증상으로 자진강판했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