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4번타자 양석환(26)이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양석환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서 1회말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팀이 0-3으로 뒤진 1사 1,2루서 보우덴의 속구를 때렸다. 타구는 외야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지난 7월 30일 한화 이글스전(대전) 이후 4경기 만에 날린 홈런이다. 그리고 시즌 10호 홈런이다. 양석환이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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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트윈스의 양석환.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
반면, 보우덴은 3경기 연속 피홈런을 기록했다. 지난해 두산 유니폼을 입은 보우덴이 3경기 연속 홈런을 맞은 것은 이번이 2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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