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 유격수 애디슨 러셀(23)이 5일(한국시간) 오른쪽 발목 염좌로 10일짜리 DL로 이동했다. 컵스는 대신 좌완 불펜 요원인 롭 자스트리즈니(25)를 콜업했다.
이날 MLB.com은 러셀의 DL행 소식을 전했다. 러셀의 10일짜리 DL은 지난 3일부터 소급적용된다. 컵스 조 매든 감독은 “발목 문제로 러셀은 요 며칠 동안 눈에 띄게 괴로웠다. 문제 해결을 빨리 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97경기에 나서고 있는 러셀은 타율 0.241 출루율 0.312 OPS 0.719 중이다. 5월 타율 0.216, 6월 타율 0.228을 기록했던 러셀은 7월부터 타격감이 오르는 중이었다. 타율0.267 출루율 0.313 장타율 0.467이었다. 최근 13경기에서는 타율 0.313을 기록 중이었다. 공수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러셀의 공백은 컵스 입장에서도 손실이 클 수밖에 없다.
![]() |
↑ 시카고 컵스 애디슨 러셀이 오른쪽 발목 염좌로 10일짜리 DL에 올라갔다. 사진=ⓒAFPBBNews = News1 |
한편 컵스는 57승50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밀워키에 1.5경기 차로 쫓기고 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