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박병호(31·로체스터레드윙스)가 11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다.
박병호는 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시라큐스 NBT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트리플A 시라큐스 치프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2회초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내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하지 못했다. 이어 4회초 주자 없는 가운데 중전 안타를 때렸고, 후속타자들의 연속 안타로 홈베이스를 밟았다. 득점을 올린 박병호는 팀이 2-1로 이기고 있던 6회초 2사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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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호가 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트리플A 시라큐스 치프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박병호는 지난 7월 25일 인디애나폴리스전부터 기록한 연속출루를 11경기째 이어가게 됐다. 타율은 0.265에서 0.266(312타수 83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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