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에 한국 종합격투기 간판 해설위원이 ‘파이터’로 입성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김대환(38) UFC 해설위원은 10월 29일 일본 대회사 ‘워도그 케이지 파이트’ 초대 미들급(-84kg) 챔피언결정전에 임한다. 아마추어 포함 종합격투기 9번째 승리를 거두면 생애 첫 챔프가 된다.
로버트 휘터커(27·호주)의 초대 미들급(-84kg) 잠정챔피언 등극으로 ‘UFC 전·현직 챔프를 이긴 유일한 한국인’이 된 로드FC 김훈(37·Team Fighter)은 “나보단 김대환 위원이 진출 명분이 있다”고 단언한다.
![]() |
↑ UFC 김대환 해설위원의 XTM 리얼리티 프로그램 ‘주먹이 운다’ 출연 당시 프로필 사진. 김대환 위원은 2016년까지는 로드FC 코먼테이터도 겸했다. |
김대환 위원의 종합격투기 프로 7승은 모두 KO다. 미국 격투기 매체 ‘태팔러지’는 일본 단체 활동 선수 중 미들급 7위로 평가한다.
‘워도그 케이지 파이트’ 타이틀을 놓고 김대환 위원과 대결할 마쓰이 다이지로(45·일본)는 2000년 4월 종합격투기 최대 랭킹 시
마쓰이는 제7대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퀸턴 잭슨(39·미국), 일본 DEEP의 제8대 미들급 챔피언 최영(39·Land’s End Prowrestling)을 이긴 바 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