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NC 나성범(28)이 홈런포를 잇달아 가동하여 팀 60승 달성을 주도했다.
마산에서 6일 열린 2017 KBO리그 홈경기에서 NC를 삼성을 4-1로 꺾었다. 60승 41패 1무 승률 0.594로 1위 KIA를 5.5게임차로 쫓고 있다.
나성범은 3회 2사 2, 3루서 우월 3점 홈런으로 결승타를 쳤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5회에도 1점 홈런을 때렸다. 시즌 17·18호 홈런을 단일경기에 기록한 것이다.
↑ NC 나성범이 시즌 17·18호 홈런으로 소속팀이 KIA에 이어 2017 KBO리그 2번째로 60승을 달성하는 데 큰 힘이 됐다. SK와의 이번 시즌 원정경기 선제 1타점 적시타 모습. 사진=김영구 기자 |
4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한 나성범은 2017시즌 타율 0.376으로 KBO리그 2위, OPS 1.074는 4위에 올라있다.
나성범은 2014·2015 KBO 골든글러브 외야수상을 받았다. 국가대표팀의 2014년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에도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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