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브리티시오픈 우승 김인경(29·한화)의 국제적인 위상도 올라갔다.
김인경은 3~6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에서 열린 2017 브리티시오픈을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제패했다. 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7승이자 메이저대회 첫 우승을 성취했다.
이번 시즌에만 3승을 거둔 김인경은 7일 브리티시오픈 결과에 반영된 세계랭킹에서 9위에 올랐다. 지난 7월 31일 21위보다 12계단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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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티시오픈 우승 김인경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영국 파이프)=AFPBBNews=News1 |
그랜드슬램으로 불리는 LPGA 투어 TOP5 대회에서 김인경의 최고 성적은 2012년 ANA인스퍼레이션 및 2013년 US오픈 준우승이었다. 7차례 LPGA 투어 및 4번의 유럽투어 제패로 프로통산 11승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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