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피츠버그 단장이 제한선수 명단에 등재된 강정호(30)의 복귀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MLB 닷컴은 7일 “강정호가 미국 취업비자를 발급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한 닐 헌팅턴(48) 피츠버그 단장의 발언을 전했다.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 합류가 전력 강화 요인임은 인정했으나 복귀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도 가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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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츠버그 단장은 강정호 취업비자 재취득이 쉽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5월 18일 음주운전 항소심 선고공판에 출석하는 강정호. 사진=김재현 기자 |
강정호는 3월 3일 음주운전에 대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선고를 받고 항소했으나 5월 18일 기각됐다. 대법원 상고를 5월 2
미국 이민법 비도덕적 범죄에는 ‘상습 음주운전’도 포함된다. 3차례 적발된 강정호에도 해당하는 얘기다.
지난 3월에는 강정호가 취업비자 갱신 및 사증 면제프로그램을 통한 미국 입국을 시도했으나 모두 거절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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