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 이겼다. 추신수는 나오지 않았다.
텍사스는 15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시리즈 첫 경기를 6-2로 이겼다. 시즌 성적은 57승 60패를 기록했다. 디트로이트는 53승 65패.
가벼운 통증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추신수는 컨디션 난조로 역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카를로스 고메즈와 함께 이날 경기를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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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텍사스 외야수 드루 로빈슨이 1회 다이빙 캐치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
1회부터 공격이 터졌다. 상대 선발 마이클 풀머가 제구가 흔들리는 틈을 타 연속 볼넷을 얻어 무사 1, 2루를 만들었고, 노마 마자라의 중전 안타로 한 점을 뽑았다. 이어진 무사 1, 3루에서 아드리안 벨트레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2회에는 1사 1, 3루에서 델라이노 드쉴즈가 기습 번트를 시도, 자신은 아웃됐지만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3회에는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조이 갈로가 자신의 시즌 33번째 솔로 홈런을 터트렸고, 4회에는 1사 3루에서 드루 로빈슨이 적시타를 때려 한 점을 더 보탰다. 6회 무사 3루에서 로빈슨 치리노스가 중전 안타를 때려 격차를 벌렸다.
텍사스 선발 페레즈는 6이닝 6피안타 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
디트로이트 선발 풀머는 5이닝 7피안타 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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