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 우완 선발 마르코 에스트라다가 철회 가능한 웨이버에 올려졌고, 이에 응답한 구단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MLB.com' 칼럼니스트 존 모로시는 16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에스트라다가 웨이버 됐으며 여기에 영입 의사를 밝힌 팀이 나왔다고 전했다.
8월 메이저리그는 웨이버를 거친 선수에 한해 트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다. 이 기간 각 구단들은 주전 선수들을 대거 웨이버하는데, 이 웨이버는 철회가 가능한 웨이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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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토는 에스트라다를 웨이버했지만, 실제 트레이드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번 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는 에스트라다는 이번 시즌 24경기에 선발 등판, 평균자책점 4.85를 기록중이다. 2015년 이후 3시즌동안 토론토에서 87경기(선발 81경기)에서 492 1/3이닝을
SB 네이션은 블루제이스 구단이 에스트라다를 트레이드하는 대신 계약을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이미 지난 2016시즌에 앞서 2년간 2600만 달러에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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