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우천순연으로 복귀전이 두 경기 째 밀린 LG 트윈스 외인투수 데이비드 허프(34)가 선발준비는 물론 불펜으로도 깜짝 등판할 가능성이 거론됐다.
LG는 16일 잠실구장에서 kt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지난 13일 광주 KIA전에 이어 지난 15일 kt와의 주중 첫 경기가 밀리며 3일간 휴식을 맛 본 LG는 이날 차우찬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상대 선발투수는 라이언 피어밴드다.
꿀맛 같은 3일 간의 휴식을 취한 LG는 체력관리 측면에서 도움이 됐지만 마운드 운용에서는 계획이 다소 조정되게 됐다. 바로 지난달 9일 부상을 당한 후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었던 허프가 13일, 15일 등판 모두 비로 순연돼 나서지 못하게 됐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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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양상문(오른쪽) 감독이 외인투수 데이비드 허프의 불펜투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양 감독은 이날 상대투수로 맞붙는 kt 에이스 피어밴드에 대해 “좋은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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