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아센시오가 영국 언론의 찬사를 받았다.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슈퍼컵에 해당하는 ‘수페르코파 데에스파냐’ 2차전 레알마드리드-바르셀로나가 열렸다. 1차전 원정경기를 3-1로 이긴 레알마드리드는 홈경기도 2-0으로 이기며 합계 5-1로 우승했다.
마르코 아센시오(21·스페인)는 레알마드리드 4-3-3 대형의 왼쪽 날개로 75분을 뛰었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선제결승골로 바르셀로나에 치명타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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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센시오가 ‘2017 수페르코파 데에스파냐’ 2차전 홈경기 선제결승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스페인 마드리드)=AFPBBNews=News1 |
영국 신문 ‘데일리 미러’는 “아센시오는 레알마드리드의 또 다른 슈퍼스타”라면서 “레알마드리드 팬들은 1차전 후반 45분 벼락같은 득점을 봤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포르투갈)가 5경기 출장정지 징계로 결장하는 것을 걱정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2015-16 스페인 라리가 기량 발전상을 받은 아센시오는 2017-18시즌 90분당 1.59득점의 페이스로 3경기 2골을
레알마드리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 이어 ‘수페르코파 데에스파냐’ 제패로 시즌 2관왕에 올랐다. 데포르티보 라코루냐와 21일 2017-18 라리가 1라운드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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