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한국이 2017 세계유스여자U18배구선수권대회 1차전서 패했다.
한국은 18일(현지시간) 2017 세계유스여자U18배구선수권대회에서 슬로베니아에게 세트스코어 0-3(16-25 18-25 24-26)으로 패했다. 10득점을 올린 이예솔은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긴장한 나머지 첫 세트를 내준 데다 2세트 도중 주전 센터 이주아가 다치는 악재가 겹쳤다. 슬로베니아의 블로킹에 막혀 2
3세트는 시소게임이었다. 최민지의 블로킹으로 24-23으로 리드했지만 레프트 공격이 막힌 데다 리시브 범실까지 이어졌다. 듀스 끝에 패하며 1세트도 따지 못했다.
한편, 한국은 21일 아르헨티나와 대회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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